더존비즈온의 대안으로는 중견·대기업에 영림원소프트랩 K-System, 중소기업에 이카운트 ERP, 글로벌 운영 기업에 SAP Korea Business One, 소규모 법인에 자비스가 있으며, 기존 더존 환경을 유지하면서 종이·PDF 문서 처리만 자동화하려는 기업에는 Lido를 병행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ERP·회계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16.8%의 점유율을 보유한 1위 사업자입니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은 도입 레퍼런스를 갖추고 있으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홈택스 자동 연동,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 기반 거래처 관리 등 한국 세무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일정 비율의 기업이 대안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데에는 구체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라이선스 비용 부담입니다. 더존 iCUBE나 Smart A 같은 온프레미스 제품은 초기 구축비 외에 연간 유지보수 비용이 별도로 청구되며, 회계·ERP·급여 모듈을 함께 사용하면 중소기업 기준으로도 연간 300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두 번째는 클라우드 전환의 복잡성입니다. 더존이 WEHAGO와 iCUBE 클라우드 버전을 출시했지만, 기존 온프레미스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거래처 마스터, 전표 이력, 재고 데이터의 마이그레이션 비용과 업무 중단 위험이 동반됩니다. 세 번째는 신규 담당자의 학습 부담입니다. 더존 제품은 기능이 방대한 만큼 경리 담당자 교체 시 새로운 인력이 실무에 적응하는 데 평균 2~3개월이 걸린다는 평가가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이유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기업들이 규모와 운영 환경에 맞는 대안을 검토하게 됩니다.
영림원소프트랩의 K-System은 국내 ERP 시장에서 더존비즈온과 함께 중견·대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솔루션입니다. 특히 제조업과 유통업 분야에서 MES(생산관리시스템)와의 연동 기능이 잘 구축되어 있어, 생산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회계에 반영해야 하는 기업에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더존과 마찬가지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홈택스 자동 연동을 기본 제공하며,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 자동 생성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K-System의 구축 비용은 기업 규모와 모듈 수에 따라 다르지만, 중소·중견기업 기준으로 초기 구축비가 수천만 원에서 억 원대 수준입니다. 구현 파트너사의 역량에 따라 프로젝트 품질 편차가 크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더존에서 K-System으로 이전할 경우, 거래처 마스터와 전표 이력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 최소 2~4개월이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25년 기준 클라우드 SaaS 버전도 출시하여 온프레미스 탈피를 원하는 기업에도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K-System은 더존과 기능 깊이가 유사하기 때문에, 이미 더존 수준의 ERP 기능이 필요한 중견기업이 벤더 다양성을 확보하거나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검토하는 경우에 주로 거론됩니다.
이카운트 ERP는 직원 5명에서 200명 규모의 중소기업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완전 클라우드 기반 ERP 솔루션입니다. 월 사용료는 부가가치세 별도 기준으로 3만 원대에서 시작하며, 사용자 수가 아닌 회사 단위 요금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인원이 늘어도 추가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이 요금 구조는 모듈별, 사용자별로 과금하는 더존 방식과 비교했을 때 중소기업에 상당히 유리합니다.
이카운트는 회계, 재고, 영업, 구매, 생산 모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합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홈택스 자동 연동 기능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어, 별도 세금계산서 발행 프로그램을 추가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더존에서 이카운트로 전환하는 경우, 이카운트 측에서 엑셀 형식의 데이터 이전 가이드를 공식 제공하므로 기본적인 마이그레이션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실무자 커뮤니티에서 이카운트는 "가성비가 좋지만 복잡한 원가회계와 연결결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세무사랑Pro나 경리나라와 연동하여 외부 세무사와 협업하는 소규모 법인에도 이카운트는 실용적인 선택지입니다.
SAP Korea Business One(이하 SAP B1)은 글로벌 ERP 시장의 선두주자인 SAP가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개발한 솔루션으로, 국내에서는 SAP Korea와 공인 파트너사 네트워크를 통해 구현 및 유지보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해외 법인을 운영하거나 글로벌 본사의 ERP 정책을 준수해야 하는 국내 기업에 가장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다국가 재무 통합, 외화 처리, 국제 회계 기준(IFRS) 대응 측면에서 더존이나 이카운트보다 확장성이 높습니다.
SAP B1의 라이선스 비용은 사용자 수 기준으로 산정되며, 사용자당 연간 수백만 원 수준입니다. 여기에 구현 파트너사의 프로젝트 비용이 별도로 추가되므로, 소규모 법인이 도입하기에는 초기 비용 부담이 큽니다. 한국 세무 환경에서 요구하는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홈택스 연동은 SAP 공인 파트너의 로컬라이제이션 모듈을 통해 지원되며, 표준 패키지에는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 기반 거래처 관리와 부가가치세 신고 자동화는 파트너 모듈 설치 후 사용 가능합니다. 더존에서 SAP B1으로 이전하는 경우, 국내 세무 처리 방식의 차이로 인해 로컬라이제이션 설정에 추가 기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사전에 감안해야 합니다.
자비스(JOBIS)는 직원 30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과 스타트업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클라우드 회계·세무 자동화 서비스입니다. 월 4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요금제로, 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주요 은행 계좌를 자동 연동하여 거래 내역을 자동 분류합니다. 홈택스 연동을 통해 부가가치세 신고 자료를 자동으로 가져오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도 플랫폼 내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비스는 경리나라, 위셈, 세무사랑Pro와 같은 소규모 회계 솔루션과 같은 시장에서 경쟁합니다. 자비스의 차별점은 세무사와의 협업 기능으로, 자비스를 통해 기장을 맡긴 세무사에게 실시간으로 장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어 1인 법인과 스타트업의 세무 처리 부담을 낮춥니다. 더존을 사용하던 기업이 자비스로 전환하는 사례는 크게 두 가지 패턴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사업 규모가 축소되거나 분사를 통해 소규모 법인을 새로 설립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기존 더존 라이선스 비용 대비 실제 사용 빈도가 낮아 비용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경우입니다. 단, 재고 관리나 생산 관리, 원가 계산 기능이 필요한 기업에는 자비스의 기능이 부족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이카운트 ERP를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Lido는 PDF, 스캔 이미지, 종이 문서에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AI 기반 OCR 서비스입니다. 월 $29(약 39,000원)부터 시작하며, 한국어 문서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와 형식의 문서를 지원합니다. Lido는 더존비즈온의 완전한 대체제가 아니라, 더존이 처리하지 못하는 비정형 문서의 데이터 입력을 자동화하는 보완 도구로 포지셔닝하는 것이 실무적으로 맞습니다.
더존과 Lido를 병행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입처에서 수신한 종이 세금계산서나 PDF 거래명세서를 Lido가 자동으로 인식하여 공급자명,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 공급가액, 부가가치세액, 합계금액을 추출합니다. 추출된 데이터는 더존의 webhook을 통해 자동으로 전표 입력 또는 매입 장부에 반영되며, 기존에 경리 담당자가 수기로 처리하던 작업 시간을 줄입니다. 개발 리소스 없이 Zapier나 Make(구 Integromat)를 활용하면 별도 코딩 없이 연동 워크플로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Naver Clova OCR, NHN Cloud OCR,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삼성 SDS Brity 같은 국내 OCR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Lido의 차이점은 추출 필드 지정과 데이터 후처리 워크플로를 추가 개발 없이 설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Tesseract 기반 오픈소스 OCR은 직접 구축 비용이 낮지만, 한국어 레이아웃 인식 정확도 확보와 후처리 로직 개발에 엔지니어링 공수가 필요합니다. Lido는 거래처별로 세금계산서 레이아웃이 달라도 별도 템플릿 설정 없이 인식하며, 스캔된 과거 문서를 더존에 소급 입력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일괄 처리가 가능합니다.
아래 표는 더존비즈온과 5가지 대안 솔루션을 기업 규모, 가격, 클라우드 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 주요 항목에서 정리한 것입니다. 가격은 2026년 5월 기준이며, 구현 파트너사 조건과 계약 규모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항목 | 더존비즈온 | 영림원 K-System | 이카운트 ERP | SAP Korea B1 | 자비스 | Lido |
|---|---|---|---|---|---|---|
| 적합 규모 | 중소~대기업 | 중견~대기업 | 중소기업 (5~200명) | 중소~중견기업 | 소기업·스타트업 (~30명) | 모든 규모 (보완 도구) |
| 기준 가격 | 연 300만 원~ | 구축비 수천만 원~ | 월 3만 원대~ | 라이선스 수백만 원/사용자·년 | 월 4만 원대~ | 월 $29 (약 39,000원)~ |
| 클라우드 | 온프레미스 중심, 클라우드 선택 가능 | 온프레미스 중심, 하이브리드 지원 | 완전 클라우드 | 클라우드 / 온프레미스 선택 | 완전 클라우드 | 완전 클라우드 |
| 전자세금계산서 | 기본 포함 | 기본 포함 | 기본 포함 | 파트너 모듈 별도 설치 필요 | 기본 포함 | OCR로 필드 추출 지원 |
| 홈택스 자동 연동 | 지원 | 지원 | 지원 | 파트너 모듈 필요 | 지원 | 더존 webhook으로 연동 |
| OCR / 문서 자동화 | 제한적 | 제한적 | 미지원 | 파트너 모듈 필요 | 미지원 | 핵심 기능, 한국어 지원 |
| 학습 곡선 | 높음 (약 2~3개월) | 높음 | 낮음 (1~2주) | 중간~높음 | 낮음 | 낮음 (당일 시작 가능) |
| 이전 난이도 | 기준 | 높음 (2~4개월 프로젝트) | 낮음 (엑셀 이전 지원) | 높음 (로컬라이제이션 필요) | 낮음 | 해당 없음 (병행 도구) |
더존비즈온에서 다른 솔루션으로 이전을 결정했다면, 준비해야 할 항목이 여러 단계에 걸쳐 있습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기존 데이터의 형식과 범위입니다. 더존에서 내보낼 수 있는 데이터는 거래처 마스터, 계정과목 체계, 전표 이력, 재고 내역 등이며, 각 항목이 신규 시스템의 형식과 호환되는지 사전에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를 기준으로 구성된 거래처 데이터는 신규 시스템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계정과목 체계는 시스템마다 기본값이 달라 별도 매핑 작업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확인해야 할 사항은 전자세금계산서 이력입니다. 국세청 e세로 시스템에 등록된 전자세금계산서는 ERP 소프트웨어와 무관하게 홈택스에서 열람할 수 있으므로, 더존 이전 후에도 과거 세금계산서 원본은 국세청에서 조회 가능합니다. 다만, 신규 시스템에서도 매입·매출 세금계산서 이력을 연속성 있게 관리하려면 데이터 이전 작업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이전 기간 중 업무 연속성 확보입니다.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1월, 7월)이나 결산 시점에 시스템 전환 작업이 겹치면 실무에 차질이 생깁니다. 더존과 신규 시스템을 3개월 정도 병행 운영하면서 데이터 정합성을 검증한 후 완전히 전환하는 방식이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전자세금계산서 원본 데이터는 국세청 e세로 시스템에 보관되므로, ERP를 교체해도 홈택스에서 발행 이력을 계속 열람할 수 있습니다. 이카운트 내에서 매입·매출 세금계산서 이력을 연속적으로 조회하려면 CSV 또는 엑셀 파일 형식으로 기존 데이터를 가져오는 작업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이카운트는 엑셀 기반 데이터 이전 가이드를 공식 제공하므로, 담당자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Lido는 PDF나 스캔 이미지에서 공급자명,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 공급가액, 부가가치세액, 합계금액 등을 추출하고 결과를 JSON 또는 CSV 형식으로 출력합니다. 이 데이터를 더존의 API나 webhook과 연결하여 전표 입력 또는 매입 장부에 자동으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용합니다. 개발 리소스가 없는 경우에는 Zapier나 Make(구 Integromat)를 활용하면 별도 코딩 없이 Lido 추출 결과를 더존으로 전달하는 워크플로를 구성할 수 있으며, 월 $29(약 39,000원)의 Lido 기본 요금제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더존 Smart A는 복잡한 원가회계, 연결결산, 세무조정 계산서 작성 등 중견기업 수준의 고급 회계 기능을 제공합니다. 반면 이카운트 ERP는 일반적인 회계, 재고, 영업, 구매 관리에 집중하며 월 3만 원대의 단순한 요금 체계와 낮은 학습 곡선이 장점입니다. 회계 처리 구조가 단순한 중소기업이라면 이카운트로 이전해도 실무에 필요한 기능 대부분을 충족할 수 있지만, 원가 분석이나 연결 재무제표 작성이 필요한 기업은 더존 또는 영림원 K-System을 유지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SAP Business One 표준 버전에는 한국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과 홈택스 자동 연동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SAP 공인 파트너사가 제공하는 로컬라이제이션 모듈을 추가 설치해야 부가가치세 신고,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사업자등록번호 기반 거래처 관리 등 한국 세무 환경에 맞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트너사마다 모듈 구성과 비용이 다르므로, 도입 전에 복수의 공인 파트너로부터 상세 견적을 비교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비스는 연매출 30억 원 미만, 직원 30명 이하의 소규모 법인과 스타트업에 적합합니다. 더존을 사용하던 기업이 사업 규모를 줄이거나 분사를 통해 소규모 법인을 새로 설립한 경우, 또는 기존 더존 라이선스 비용 대비 실제 사용 빈도가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자비스 전환 사례가 나타납니다. 재고 관리, 생산 관리, 원가 계산 기능이 필요한 기업에는 자비스의 기능이 부족하므로, 이 경우에는 이카운트 ERP나 더존 WEHAGO 클라우드 버전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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