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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OCR 대안 5가지: 한국어 OCR 비교 (2026)

May 21, 2026

2026년 기준 네이버 클로바 OCR의 주요 대안은 NHN Cloud OCR, 카카오엔터프라이즈 OCR, 삼성 SDS Brity, Lido, Tesseract 5가지입니다. 종량제 비용 부담이나 API 개발 없이 전자세금계산서·거래명세서의 구조화 데이터를 추출하려는 팀이라면, 각 서비스의 가격과 기능을 비교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로바 OCR 대안을 찾는 3가지 이유

네이버 클로바 OCR은 한국어 문자 인식 정확도 97~99%로 국내 OCR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업무에 도입하려고 검토하면 세 가지 문제가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첫째, 종량제 비용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기준으로 일반 OCR은 이미지 1건당 약 50원 내외로 책정됩니다. 월 5,000건을 처리하는 중소기업이라면 월 25만 원, 연간 300만 원이 OCR 단독 비용으로 발생합니다. 더존비즈온이나 이카운트 ERP와 연동해 전자세금계산서를 자동 입력하는 워크플로를 구축할 경우, 처리 건수가 늘어날수록 비용 예측이 어려워집니다.

둘째, API 개발 진입 장벽입니다. 클로바 OCR은 REST API 기반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실제 업무에 붙이려면 개발자가 인증 토큰 관리, 응답 파싱, 오류 처리 로직을 직접 구현해야 합니다. 경리·회계 담당자가 직접 다룰 수 있는 노코드 인터페이스는 기본 제공되지 않습니다.

셋째, 구조화 데이터 추출 미지원입니다. 클로바 OCR의 기본 응답은 텍스트 블록과 좌표값입니다. 거래명세서에서 품목·수량·단가·부가가치세 항목을 각각의 컬럼으로 정리하려면 별도 파싱 레이어를 개발해야 합니다.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를 추출하거나 공급가액과 세액을 분리하는 작업도 모두 후처리 코드 몫입니다.

네이버 클로바 OCR: 강점과 한계

네이버 클로바 OCR은 네이버의 자체 딥러닝 모델인 CRAFT(Character Region Awareness for Text Detection)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 한글 붓글씨나 손글씨처럼 변형이 심한 텍스트에도 97% 이상의 인식률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도메인별 특화 모델에는 명함, 영수증(신세계·롯데 등 국내 대형마트 포맷 포함), 사업자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와 대표자명을 자동으로 필드 분리해 주는 사업자등록증 모델은 세무사랑Pro나 자비스 같은 세무·회계 SaaS 업체들이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영어·일본어·중국어가 혼재된 문서에서는 정확도가 낮아지며, 스캔 품질이 낮은 PDF에서는 90% 미만으로 내려가는 사례도 보고됩니다. 무엇보다 클로바 OCR은 텍스트를 읽어주는 서비스이지, 그 텍스트를 정형화된 테이블이나 스프레드시트로 만들어주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구조화된 데이터 추출이 목적이라면 클로바 OCR을 사용하더라도 별도의 개발 작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대안 1: NHN Cloud OCR

NHN Cloud OCR은 NHN이 운영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OCR 서비스로, 영수증과 카드 전표에 최적화된 인식 모델을 별도로 제공합니다. NHN은 토스트(TOAST)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쇼핑몰·게임사·금융사 고객을 다수 확보해 왔기 때문에, 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 등 국내 금융기관 영수증 포맷에 대한 학습 데이터가 풍부합니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처럼 디지털 영수증 비율이 높은 경우에도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거래일시·금액·가맹점 정보를 추출해 줍니다.

가격은 페이지 단위로 과금되며, 영수증 특화 모델은 일반 OCR보다 단가가 다소 높습니다. 월 1만 페이지 이하라면 클로바 OCR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대용량 처리 구간에서 구간별 할인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NHN Cloud OCR도 REST API를 통해 제공되므로, 실제 업무에 연동하려면 개발 리소스가 필요합니다. 사내에 개발팀이 있고 영수증·카드 전표 처리 정확도를 최우선으로 한다면 클로바 OCR의 실용적인 대안이 됩니다. 다만 전자세금계산서나 거래명세서처럼 표 형태의 문서를 구조화하는 기능은 별도 구현이 필요합니다.

대안 2: 카카오엔터프라이즈 OCR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OCR 서비스는 카카오워크(KakaoWork)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과의 연동이 가장 큰 차별점입니다. 카카오워크를 사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카카오워크 챗봇에 이미지를 올리면 OCR 결과를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는 워크플로를 상대적으로 쉽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생태계 내에서 클라우드, AI, 보안 서비스를 묶어 제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단일 벤더로 여러 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싶은 기업에 적합합니다.

인식 정확도는 한국어 인쇄체 기준 95% 내외로 클로바 OCR에 비해 2~4%포인트 낮은 편입니다. 과금 방식은 건당 종량제이며, 공개 단가 기준으로 클로바 OCR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OCR의 엔터프라이즈 계약에는 최소 계약 물량이 있기 때문에, 월 처리 건수가 500건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보다는 중견기업 이상에서 도입 효과가 큽니다. 경리나라나 자비스처럼 전표 자동 입력 기능이 필요한 경우라면 OCR만으로는 부족하고 별도의 데이터 정제 과정이 필요합니다.

대안 3: 삼성 SDS Brity OCR

삼성 SDS의 Brity Works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OCR을 결합한 기업용 지능형 문서 처리 솔루션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온프레미스(On-Premises) 설치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금융·제조·공공 분야처럼 외부 클라우드에 문서를 올리기 어려운 규제 환경에서 내부 서버에 직접 구축할 수 있습니다. 삼성 SDS는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화재 등 계열사 납품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 ERP 환경(SAP Korea 기반 포함)과의 연동 사례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식 정확도는 구조화 문서(세금계산서, 계약서, 급여명세서 등) 기준 94~96%이며, RPA 봇과 연계하면 문서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ERP 입력 필드까지 자동으로 채워주는 엔드투엔드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초기 도입 비용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수준으로 높으며, 유지보수 계약과 사용자 교육도 별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단순히 월 수백 건의 세금계산서를 처리하기 위해 도입하기에는 비용 대비 효율이 맞지 않습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처럼 보안 규정이 엄격하고 처리 물량이 충분한 경우에 검토할 만한 옵션입니다.

대안 4: Lido 노코드 구조화 추출

Lido는 문서에서 구조화된 데이터를 추출하는 AI 기반 SaaS로, 가장 큰 차별점은 API 개발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노코드 인터페이스입니다. 전자세금계산서, 거래명세서, 사업자등록증, 견적서 같은 한국어 비즈니스 문서를 업로드하면 공급자·수취자 사업자번호(10자리), 공급가액, 부가가치세, 합계 금액, 품목 테이블을 자동으로 컬럼 형태로 추출합니다. 경리·회계 담당자가 개발팀 도움 없이 직접 운영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월 $29(약 39,000원) 정액제로, 처리 건수가 늘어도 추가 과금이 없습니다. 클로바 OCR로 월 800건을 처리하면 약 40,000원이 발생하는데, Lido는 같은 비용 수준에서 건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존비즈온 ERP나 이카운트에 데이터를 붙여넣거나 엑셀로 다운로드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전표 입력 시간을 건당 3~5분에서 30초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위셈이나 영림원소프트랩과 같은 ERP 환경에서도 CSV 내보내기를 통해 호환됩니다. 다만 Lido는 문서 데이터 추출 전용 도구이며, 클로바 OCR처럼 손글씨 인식이나 이미지 내 텍스트 전체를 읽어주는 범용 OCR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대안 5: Tesseract 오픈소스 OCR

Tesseract는 구글이 관리하는 오픈소스 OCR 엔진으로, 라이선스 비용이 전혀 없습니다. Python의 pytesseract 래퍼를 통해 설치부터 구동까지 30분 내에 가능하며, 서버 비용 외의 추가 과금이 없어 처리 건수가 매우 많은 경우 비용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Apache 라이선스이므로 상업적 사용도 허용됩니다.

그러나 한국어 인식 정확도가 네이버 클로바 OCR 대비 현저히 낮습니다. 인쇄 품질이 양호한 문서에서도 한글 정확도는 70~85% 수준이며, 복잡한 레이아웃이나 스캔 문서에서는 이보다 더 낮아집니다. 영수증·세금계산서처럼 작은 글씨가 빽빽한 문서에서는 실용적인 수준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 10자리나 부가가치세 금액처럼 단 한 자리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재무 문서 처리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Tesseract는 정확도보다 비용이 절대적으로 우선시되고, 오류를 사람이 직접 검수하는 프로세스가 갖춰진 경우에 한해 도입을 검토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가격 및 기능 비교표

아래 표는 2026년 5월 기준 각 서비스의 주요 지표를 정리한 것입니다. 가격은 공개된 기준 단가이며 협상 또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비스 한국어 정확도 가격 API 개발 필요 구조화 추출 주요 특징
네이버 클로바 OCR 97~99% ~50원/건 (종량제) 필요 미지원 (텍스트만 반환) 한국어 정확도 1위, 특화 모델 다수
NHN Cloud OCR ~95% 페이지당 종량제 필요 부분 지원 (영수증 필드) 영수증·카드 전표 특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OCR ~95% 건당 종량제 필요 부분 지원 카카오워크 연동, 단일 벤더 선호 기업
삼성 SDS Brity 94~96% 수천만 원~ (라이선스) 불필요 (RPA 포함) 지원 (ERP 연동 포함) 온프레미스, 대기업·공공 특화
Lido 95%+ 월 39,000원 (정액제) 불필요 (노코드) 지원 (컬럼 추출) 한국어 비즈니스 문서, 정액 과금
Tesseract 70~85% 무료 (오픈소스) 직접 구현 필요 미지원 라이선스 비용 없음, 낮은 한국어 정확도

선택 기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어 정확도가 최우선이고 개발팀이 있다면 네이버 클로바 OCR이 여전히 기준점이 됩니다. 영수증·카드 전표 처리가 주된 업무이고 NHN 클라우드를 이미 사용 중이라면 NHN Cloud OCR이 자연스러운 선택입니다. 카카오워크를 사내 협업 도구로 쓰는 기업이라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OCR과의 연동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보안 규정상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고 예산이 충분한 대기업이라면 삼성 SDS Brity가 온프레미스 선택지가 됩니다. 개발 없이 전자세금계산서·거래명세서에서 구조화 데이터를 곧바로 추출해 ERP에 넣고 싶은 팀이라면 Lido가 월 39,000원으로 가장 빠르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비용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고 검수 프로세스가 있다면 Tesseract를 고려할 수 있지만, 재무 문서에는 정확도 리스크를 감안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클로바 OCR과 Lido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입니까?

클로바 OCR은 이미지 안의 텍스트를 읽어주는 인식 엔진이고, Lido는 문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정형화된 테이블로 추출하는 구조화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거래명세서를 클로바 OCR로 처리하면 텍스트 블록과 좌표 정보가 반환되지만, Lido로 처리하면 공급자 사업자번호(10자리), 품목별 수량·단가·부가가치세·합계가 컬럼으로 정렬된 데이터로 반환됩니다. 클로바 OCR은 API 개발이 필요하고, Lido는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실무에서 중요한 차이입니다.

Tesseract로 한국어 세금계산서를 처리할 수 있습니까?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실무에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Tesseract의 한글 인식 정확도는 70~85% 수준이어서 100건 중 15~30건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업자등록번호나 세액처럼 한 자리라도 틀리면 안 되는 재무 데이터에 이 수준의 오류율을 허용하기는 어렵습니다. 검수 인력이 전건 확인하는 구조라면 초안 추출용으로 쓸 수 있지만, 자동화가 목적이라면 클로바 OCR이나 Lido 같은 상용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비용이 덜 듭니다.

월 처리 건수가 200건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OCR은 무엇입니까?

월 200건 미만이라면 클로바 OCR 종량제 기준 약 10,000원에 불과하지만, 개발 연동 비용과 유지보수를 감안하면 실제 총비용(TCO)은 훨씬 높습니다. 이 규모에서는 노코드로 바로 사용 가능한 Lido(월 39,000원 정액제)가 현실적인 선택입니다. 경리나라나 자비스 같은 경리 SaaS를 이미 쓰고 있다면 해당 서비스에 내장된 영수증 인식 기능을 먼저 확인해 보고, 부족한 부분을 Lido로 보완하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삼성 SDS Brity는 중소기업도 도입할 수 있습니까?

기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렵습니다. 삼성 SDS Brity는 초기 구축 비용이 수천만 원 이상이며, 여기에 연간 유지보수 비용과 전담 운영 인력이 추가됩니다. 중소기업 기준으로 연간 OCR 관련 지출이 수백만 원 수준이라면 라이선스 비용 회수가 어렵습니다. 임직원 50인 미만 기업이라면 Lido나 NHN Cloud OCR처럼 SaaS 형태의 서비스가 초기 비용과 운영 부담 측면에서 훨씬 적합합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OCR과 NHN Cloud OCR 중 어느 쪽이 전자세금계산서 처리에 유리합니까?

두 서비스 모두 전자세금계산서 구조화 추출을 기본으로 지원하지 않으며, 텍스트 인식 결과를 받아서 자체적으로 파싱해야 합니다. NHN Cloud OCR이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포맷에 대한 특화 모델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실제 샘플 문서로 두 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공급가액·부가가치세·사업자번호를 컬럼으로 바로 출력하는 구조화 추출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싶다면, 별도 개발 없이 처리 가능한 Lido가 더 빠른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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